실업급여 이주비 청구 방법

이직 또는 재취업을 앞두고 '이사비용'이 부담되시나요? 정부에서 실업급여 외에 '이주비'라는 항목으로 이사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런데 문제는 이주비 신청 방법과 수급 조건을 몰라서 놓치는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용센터에서 공식 제공하는 정보에 기반해 이주비의 조건, 신청 방법, 실제 수급액까지 명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주비란 무엇인가요?

이주비는 실업급여 중 하나로, 수급자가 취업이나 직업훈련 등으로 인해 주거지를 이전할 경우 해당 이사 비용을 지원받는 제도입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주거 이전이 필요한 경우로 인정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주비를 수급받기 위해선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구분	요건
취업 또는 훈련	고용센터장의 판단하에 주거 이전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사업주 지원 여부	사업주가 이사 비용을 지급하지 않거나 일부만 지급한 경우
계약 조건	취업일 경우, 1년 이상의 근로계약이 체결되어야 함

이주비는 일반적인 이사에 소요되는 실비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사화물	지급 기준
5톤 이하	실비 전액 지원 (사다리차, 승강기 이용료 포함)
5톤 초과 7.5톤 이하	5톤까지 실비 + 초과분의 50% 실비 지원

단, 사업주로부터 일부 비용이 지급된 경우, 해당 금액을 공제한 후 차액만 지원됩니다.

1. 이주비 청구 전 확인 사항

- 수급자격자가 이주비를 받기 위해선 고용 사업주에게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 이사와 관련된 영수증, 운송 명세 등 이사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 새로운 거주지에서의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실제 이주 여부를 확인합니다.

2. 제출 기한

- 이사 완료일로부터 14일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사유 해소 후 7일 이내 제출 가능합니다.
- 단, 이사일로부터 최대 3년 이내 청구해야만 수급할 수 있습니다.

3. 이주비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고용24 홈페이지 → 실업급여 → 취업촉진수당 → 이주비 청구
- 모바일 신청: 고용24 앱 → 개인 → 실업급여 → 취업촉진수당 → 이주비 청구
- 고용센터 방문 신청: 새로운 거주지의 관할 고용센터에 서류 준비해서 제출

※ 주의사항
- 온라인 신청 시, 민원인이 지정한 센터에서만 신청 처리 가능
- 주민센터 접수 및 주민등록등본 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

1. 이주비 청구서

- 반드시 사업주 확인란에 서명 받아야 함

2. 이전 확인 가능 서류

- 이사 증빙 서류: 영수증, 계약서, 운송 명세서 등
- 주민등록등본: 가족과 함께 이주한 경우, 가족 전체가 기재된 등본 필요

3. 취업 관련 서류

- 1년 이상 근로계약서 사본 또는 취업 확인서
-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 신고서 등 확인 자료

4. 이사 비용 관련 증빙

- 이사 견적서, 세금계산서, 영수증 등 (사다리차, 차량 운송 포함)

📞 고용노동부 민원상담센터
→ 국번 없이 1350 (운영 시간: 평일 09시 ~ 18시)

네, 이주비는 실업급여 항목 내 취업촉진 수당 중 하나로, 구직급여와는 별개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14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7일 이내 추가 기한이 주어집니다. 그 외는 수급이 불가능합니다.

1년 이상 계약이 체결된 경우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단기 계약직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네, 생계를 함께하는 동거 친족의 이사도 포함되어 지원됩니다.

운송 명세와 영수증 제출이 가능하다면 자가 이사도 인정받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이사 업체 이용이 권장됩니다.

이직 또는 재취업 준비 중이라면 단순히 실업급여만 챙기지 마세요. 이주비처럼 '숨은 혜택'을 챙기면 경제적 부담을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바로 관할 고용센터에 문의하시거나, 공식 사이트에서 요건을 확인해보세요. 신청 기한은 짧지만 혜택은 큽니다.😊